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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임준오(Im, Juno)입니다.

이 블로그는 연구한 내용, 일상, 제 삶을 글과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일기
  2. CTF WriteUp + Public Research – 인상깊었던 CTF WriteUp이나 연구/개발 했던 프로젝트들을 올립니다. 대부분의 라이트업은 (https://github.com/junorouse/ctf)에 있습니다.
  3. 여행록

Theori (https://theori.io/)에서 일합니다.

Github: https://github.com/junorouse
Twitter: @junorouse (Open DM)

취미

식도락 여행, 미술관

연구(관심) 분야

  • 버그헌팅

기부

ETH: 0x67baDBE69533C47bA798c73951f5731A5759AfDc

PayPal: https://www.paypal.me/junorouse

업데이트

2018-06-03 예전에 작성했던 기술 문서 / 여행 관련된 글을 조금씩 가져오려고 합니다. (완료)
2018-09-29 글에 매무새를 단정하게 고치고, 몇가지 내용들을 추가했습니다.
2018-12-03 으아아아악
2018-12-28 베트남에 수련하러 왔다가 블로그좀 고치려고 수정했습니다.
2019-08-21 잡다한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아래 버튼을 누르면 카테고리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요 !

이동

2020 사이버 포카전 Retrospective

mspaint로 만듬.

올해도 역시 사이버 이공계 학생 교류전의 해킹 분야 문제 출제 / 운영을 LeaveCat에서 진행을 했다. 포항에서 하면 카-포전 대전에서 하면 포-카전이라고 하는데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모든게 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갖게 된 새로운 명칭이다. 바쁜 업무 + 며칠전 부터 있던 몸살 기운으로 문제 출제를 아예 못하게 될 줄 알았지만 운이 좋게도 대회 당일 조금 몸이 괜찮아져서 몇 문제를 낼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한 문제는 며칠전 공개된 CVE-2020-1472 (NetLogon aka ZeroLogon) 를 오마주 해서 출제하게 되었다. 대회 중간에 야식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의도치 않게 테트리스 고인물을 만나는 신기한 경험도 했다.

작년 문제는 github을 통해 모두 archiving 해 아래 링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문제는 어떻게 할지 아직 모름.

https://github.com/LeaveCat/poka-sciencewar-2019


우리가 운영하기 시작한 첫 해와 두번째 해는 빙고 컨셉의 대회 운영 사이트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할 경우 빙고판을 채워넣고 빙고!를 만들면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방식을 사용했다. 해가 지나갈수록 팀원 대부분이 취업을 하거나 고등교육을 받으러 떠나 개발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CTFd를 사용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vultr / digital ocean을 사용해 한 사람이 모두 dockerizing 된 문제들을 deploy하는 방식이었다. 올해는 팀원 중 한 사람의 aws 계정에 iam (ec2 full access)를 만들고 해당 계정에서 문제를 관리하는 방식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대부분이 다른 서버에 deploy 하는 바람에 관리가 조금 힘들었다. 아직 해커들은 클라우드에 친숙하지 않나보다.. 😭

올해 Mic Check, Real Hacker, 0ero Trust Login (0TL) 총 3가지의 문제를 출제했다. 앞에 2개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고 푸는 입장에서도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다. 마지막 0TL 문제는 CVE-2020-1472를 오마주한 문제이다.

Mic Check는 이번 코드게이트 본선에 출제되었던 Mic Check에서 감명 받아 만든 문제이다. CRC32 결과를 주고 flag를 찾아내라는 문제였다. 당연히 4byte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한 우리는 4byte 부터 brute-force를 하였지만 답은 안나왔고 결국 MIC, 3글자가 정답이었다. ㅎ.ㅎ MIC 대신 m1c를 사용하였고 flag format을 알려주어 9자리지만 3자리만 brute-force하면 되는 재밌는 문제를 만들었다. shasum 결과까지 제공해 쉽게 풀 수 있도록 하였다.

-C0deG4te-

Real Hacker는 말그대로 진정한 해커가 되자는 의미에서, 공책에 flag를 적은 후 종이를 구긴 다음 찢어서 사진을 찍었다. 작년에는 flag가 중간에 적힌 소설을 프린트한 후 파쇄기에 넣은 결과물을 오프라인에서 제공해주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전달해줄 수 없어 사진으로 제공했다. 정답 풀이는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적절히 사용해.. flag를 조합하면 된다. (실제로 몇천 장의 종이를 파쇄기에 집어넣은 후 결과를 복구하는 대회도 있다.) 잘 복구가 되지 않는 부분은 local 환경에서 brute-force할 수 있게 flag의 hash도 제공했다.

0TL은 Microsoft의 DC 서버에서 발견된 CVSS Score 10점 만점짜리인 CVE-2020-1472의 취약점을 재활용 했다. Root Cuase는 크립토 취약점인데 난이도도 높지 않고 취약점 자체가 cool해서 문제로 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작했다. 해당 CVE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s://www.secura.com/blog/zero-logo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CVE를 토대로 출제된 문제에서 사용하는 Key Exchange Algorithm은 아래와 같다. 원래는 Client에서 IV를 선택할 수 있어 취약점을 손쉽게 트리거할 수 있지만 대회 문제다 보니 의도치 않게 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Server에서 Random IV를 반환해주고 해당 IV를 모두 \x00 * 16로 초기화 할 수 있는 취약점을 넣어두었다.

Key Exchange Algorithm

CFB16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feed back operation인데 iv와 plain을 합친 후 첫 16바이트 data[:16] 의 ecb encryption의 결과 값의 첫 바이트와 data[16]을 xor한 후 다시 data[1:17]을 ecb encryption 한 후 data[17]과 xor을 반복적으로 해 총 16바이트가 모두 xor 된 다음 결과를 반환한다. (Microsoft는 CFB8을 사용한다.)

cfb16 operation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은 만약 IV가 모두 \x00고 Plain 또한 모두 \x00일 경우 1/256의 확률로 계속해서 aes_ecb(\x00 * 16)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특정 key에 따라 \x00 * 16의 암호화 된 결과의 첫 바이트가 다시 \x00이 반환된다면..) IV를 모두 \x00로 만들기 위해 취약점을 2가지 만들어 두었다. 하나는 session key를 만드는 함수에서 인자로 받은 iv를 strncpy를 이용해 복사하기 때문에 첫 바이트가 \x00라면 realIv는 모두 \x00가 된다. 이를 이용해 결과 값도 모두 \x00가 되는 경우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서버에서 IV를 랜덤하게 만들어 반환하기 때문에 Random IV의 첫 바이트가 \x00가 되는 확률과 ecb encrypt된 결과의 첫 바이트가 \x00이 되는 확률을 곱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많은 brute-force하 필요하다. 서버를 대상으로 하는 공격이라 문제를 solve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들 것 같아서 추가적인 취약점을 만들어뒀다.

IV를 생성한 후 username을 입력 받는데 스택 프레임을 보면 username 뒤에 iv가 있어 “admin” + “\x00” * 11을 입력으로 주게 되면 off-by-one으로 인해 IV의 첫 바이트가 \x00로 덮이게 된다. 이를 통해 2바이트의 확률을 1바이트로 줄일 수 있게 된다.

/*
-0000000000000208 username        xmmword ?
-00000000000001F8 iv              xmmword ?
*/

// function: main

/*
lea     r12, [rsp+2E8h+username]
call    sub_1190
lea     rsi, aUsername  ; "username >> "
mov     edi, 1
xor     eax, eax
call    printf
mov     rsi, r12
lea     rdi, a16s       ; "%16s"
xor     eax, eax
call    scanf
*/

// function: make Session Key
strncpy_0(&realIv, iv, 16LL);

아쉽게도 이를 해결한 KAIST는 서버에 2바이트 brute-force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중간에 Rate-Limit을 추가하려고 했으나 졸려서 그냥 잤다. ㅋ

서버 아파요 ㅜㅜㅜ
자고 일어났더니 풀려있어 기분이 좋았다 ㅎ.ㅎ

Solver는 https://gist.github.com/junorouse/831e5b8774104922705972d80d676ee4 여기에 올려두었다.


총 4번의 운영을 통해 배운점도 많고 어린 나이에 대회를 운영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주었다는 것은 매우 행운이었다. 이제는 이런 경험을 성장하고 있는 다른 팀들도 겪어볼 수 있게 이제는 다른 팀에게 운영을 넘겨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Dreamhack ?)

이미지: 사람 6명, 임준오님 포함, 웃고 있음, 서 있는 사람들
이랬던 사람들이,ㅡ,

openssl은 가만히 놔두자.

어느 순간 서버에 있는 모든 cron과 bot들이 작동을 멈추었다. 이유를 찾아보니 ASAN 어쩌구 하면서 에러를 뱉으며 죽었는데, 저번달에 segfault 나는 crash 분석하기 귀찮아서 asan 붙인다고 빌드하다가 실수한걸로 결론 땅땅.

openssl configure할 때 prefix를 /usr/local로 줘버려서 기존에 있는 친구들이 모두 asan이 적용된 library로 바뀌었다. 처음엔 이걸 모르고 apt로 re-install 해보고 symlink 버전 다른 것들 다 맞추고 별 쌩쇼를 다 했는데 그냥 build하고 install하니깐 고쳐졋다. ㅎ..ㅎ

# download *.tar.gz from https://www.openssl.org/source/
./Configure linux-x86_64 shared  no-md2 no-mdc2 no-rc5 no-rc4  --prefix=/usr/local
make depend && make && make install

대충 터졌던 시드를 공유하자면 요렇게 생김.

printf "ca\nreq\nreq --help" | LD_LIBRARY_PATH=/usr/local/lib openssl -> heap uaf -> can change pc directly
printf "rsa" | LD_LIBRARY_PATH=/usr/local/lib openssl -> memory leak 128bytes
bomb zz lol

애초에 openssl이 한번의 execution으로 multi command를 처리하려고 만들어진 것도 아니긴 한데 시간나면 fuzzing좀 돌려서 CTF에 내봐야 겠다 ㅋㅋ (어차피 코드 양이 별로 안커서 manual audit해도 상관 없을 듯)

요즘 너무 바빠서 일말고 암것도 못하고 있다 ㅜㅡㅜ 으쌰으쌰 파이팅

CTF 문제 풀다 해킹당한 이야기

tl;dr

  1. CTF 문제 풀기 위해 redis bind를 0.0.0.0으로 설정했는데 풀고 난 후 까먹고 돌려놓지 않음.
  2. module upload하는 exploit으로 서버 털림
  3. 리얼 월드  Incident Response/Investigation을 내 서버에 해봄 ㅋㅋ

발단

연휴에 아마존 형님으로 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대략 내용은 네가 갖고 있는 서버가 다른 서버를 공격했다, 네가 한게 아니라면 해킹 당했을 확률이 높으니 확인해봐라.. CTF 문제 Exploit들이나 PoC 테스트할 때 AWS 인스턴스에서 보낸적이 많으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asdf

하지만,, 집착의 아이콘 베조스 형님 답게 ** SECOND NOTIFICATION ** 알림과 24시간 내에 답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개

인스턴스의 Public IP를 자세히 보니 내 개인 서버인 app.imjuno.com 주소인 것을 확인했다. 해당 서버는 ssh public-key 인증을 사용하고 별다른 서비스를 열어둔게 없어 오탐이겠지 생각하고 대충 티켓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

대충 공격 벡터는 ssh login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해 private key가 털린 것 같다고 중요한 파일들은 모두 백업하고 다른 key-pair를 이용해 인스턴스를 만들겠다고 답장을 보냈다.

그랬더니 앞으로의 다짐을 메일로 써서 보내라고 한다. ㅠㅜ

3줄 이상 써야할 것 같아서 열심히 private-key 보안을 철저히 하고, ubuntu 계정으로 sudo 커맨드를 사용할 때 password를 사용하게 변경할 것을 약속했다.

근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긴게 어떻게 내 서버에서 공격 패킷이 나갔냐는 것이다. 우선 어떤 공격이 진행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메일 하단에 첨부된 로그를 살펴 보았다.

payload_class를 보면 exploit:gen/docker_unauth_rce 이런 내용이었다. payload_data를 base64 디코딩 해보면, docker remote API의 접근제어가 걸려있지 않은 서버를 대상으로 특정 entrypoint를 실행시키는 exploit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sh 를 받고 실행 하는데 어떤 행위를 하는 쉘 스크립트일까? (https://gist.github.com/junorouse/453435135782e4d1c4a4f83b95cadc03)

kinsing이라는 바이너리를 특정 서버 or bitbucket(해당 repo는 지금 삭제됨) 에서 다운로드 후 실행을 하는 스크립트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AWS가 오탐했다고 생각했다. 내 서버는 절대 털릴일이 없을 것이라는 무언의 자신감 때문이었을까? (ㅎ.ㅎ)

위기

해당 바이너리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golang으로 만들어진 바이너리 였고 스트립 되어있었다. golang 특성상 심볼을 모두 복구할 수 있기 때문에 대충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아낼 수 있었다. 그러던 중 C&C 서버로 보이는 URL을 찾아냈다. 혹시 몰라 해당 URL을 구글 검색하니 매우 귀중한 자료를 찾을 수 있었는데,

C&C 서버로 보이는 URL

https://www.alibabacloud.com/blog/new-outbreak-of-h2miner-worms-exploiting-redis-rce-detected_595743 // h2miner worm의 C&C고 redis exploit을 사용한다고 나와있다. redis exploit 뿐만 아니라 다른 공격 방법도 사용한다고 분석 됐는데 그 중 Docker Remote API Unauthorized RCE 라는 공격이 AWS가 내게 리포트 해준 exploit이다.

흠… 설마 설마 하고 redis 로그를 확인 했다.. 해당 공격 방법은 다음 블로그 참고. (https://blog.wooeong.kr/2020/05/ssrf-to-redis.html)

절정

이모티콘] 네이버 라인 이모티콘 모음 - 문페이스편 : 네이버 블로그
11980:S 23 Mar 04:38:19.877 * Module ‘system’ loaded from /tmp/exp_lin.so
11980:S 22 Mar 14:19:02.050 * Module ‘system’ loaded from /tmp/exp_lin.so
11980:S 22 Mar 02:32:03.184 * Module ‘system’ loaded from /tmp/exp_lin.so
11980:S 20 Mar 08:09:21.899 * Module ‘system’ loaded from /tmp/exp_lin.so
11980:S 18 Mar 12:53:46.233 * Module ‘system’ loaded from /tmp/exp_lin.so
11980:S 16 Mar 22:55:49.485 * Module ‘system’ loaded from /tmp/exp_lin.so
11980:S 16 Mar 01:30:13.683 * Module ‘system’ loaded from /tmp/exp_lin.so
11980:S 14 Mar 20:26:21.484 * Module ‘system’ loaded from /tmp/exp_lin.so
11980:S 13 Mar 11:11:22.432 * Module ‘system’ loaded from ./red2.so
11980:S 13 Mar 02:06:53.651 * Module ‘system’ loaded from /tmp/exp_lin.so
좀 많이 털림..

ㅋㅋㅋㅋㅋㅋㅋ A&D CTF 마냥 42번이나 털린 것을 확인했다. redis가 0.0.0.0으로 bind 되어있어야 해당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데 진짜 0.0.0.0으로 바인드 되었나 의심스러워 내 서버를 포렌식 하기 시작했다.

03월 07일 22:44 (KST)에 변경되었다!

자, 파일 내용을 확인해보면 … bind 0.0.0.0설정이 적용된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띠용 띠용 띠용 상태라 왜 내가 저 설정으로 해놨는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추가로 아래에 있는 protection mode는 0.0.0.0 바인딩 되었을 때 뭔가를 보호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bind 설정을 하지 않으면 *:6379로 바인딩 되는데 해당 상태 때만 리모트 인터페이스에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친구다.

$ ps aux | grep redis-server
redis 16416 0.0 0.3 51660 3756 ? Ssl 07:52 0:00 /usr/bin/redis-server *:6379
——
$ nc 13.124.191.129 6379 -v
Connection to 13.124.191.129 port 6379 [tcp/*] succeeded!
-DENIED Redis is running in protected mode because protected mode is enabled, no bind address was specified, no authentication password is requested to clients. In this mode connections are only accepted from the loopback interface. If you want to connect from external computers to Redis you may adopt one of the following solutions: 1) Just disable protected mode sending the command ‘CONFIG SET protected-mode no’ from the loopback interface by connecting to Redis from the same host the server is running, however MAKE SURE Redis is not publicly accessible from internet if you do so. Use CONFIG REWRITE to make this change permanent. 2) Alternatively you can just disable the protected mode by editing the Redis configuration file, and setting the protected mode option to ‘no’, and then restarting the server. 3) If you started the server manually just for testing, restart it with the ‘–protected-mode no’ option. 4) Setup a bind address or an authentication password. NOTE: You only need to do one of the above things in order for the server to start accepting connections from the outside.

해당 시점은 dreamhack 강의의 실습 문제를 만들고 있었을 때랑 상당히 겹친다. 03월 05일 쯤 Redis에 Protection Mode라는게 생겼다고 신기해 하고 있는 모습이다. (ㅋㅋ)

다만 실습 문제를 다 만들고 binding을 다시 해제 하지 않을 만큼 멍청한 나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믿지 않았다. 문득 그러다 CTF 문제를 풀기 위해 0.0.0.0으로 바인딩 해놨을 것 같아,, 해당 시점에 열렸던 CTF 목록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렇다. zer0pts를 참여했는데 redis 관련 문제가 나왔던 것을 기억해 대회 중 대화했던 메시지 로그를 찾아보았다. app.imjuno.com 6379에 migrate를 해 flag를 뽑아낸 exploit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모티콘] 네이버 라인 이모티콘 모음 - 문페이스편 : 네이버 블로그

털린건 확실하고,,, 그럼 이제 어떤 자료들이 털렸나 확인을 해봐야 한다. 우선 홈 폴더인 /home/ubuntu는 755 퍼미션으로 설정되어 있고 몇 개의 중요 자료들이 들어있다. (exploits / poc / private keys 등)

다행히 systemd service들은 namespace를 이용한 sandboxing을 지원한다. redis service 파일을 확인해 보면 여러가지 Protect* directive가 true로 설정되어 있는데,

systemd 사랑해요

실제로 mountinfo를 확인해보면 /home/ 은 접근할 수 없는 폴더로 마운트 되어있다.

이모티콘 중 가장 불신의 이모티콘.jpg - 스퀘어 카테고리

휴휴, 그럼 이제 /var/www/html 웹 폴더인데 아쉽게도 systemd는 해당 폴더를 분리해놓지 않았다. mountinfo로 확인해볼 수 있지만 github에 있는 익스플로잇 코드를 통해 실제 interactive shell을 획득해 ls -al 명령어를 입력해보았다. 예상대로 /home 은 접근할 수 없지만 /var/www/는 목록 뿐만 아니라 내부의 파일 또한 대부분 755로 설정되어 있어 모두 열람이 가능했다. ㅠ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당 폴더에는 몇 개의 발표 자료와 CTF 문제 풀이를 위한 exploit들이 들어 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ㅡ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

systemd가 걸어둔 restrictions 때문에 LPE 벡터도 매우 적고 WORM 바이러스라 내부에 존재하는 파일들을 빼갈 것 같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 서버에 존재하는 모든 private key(대부분 git repo의 release용 read-only key)를 유출되었다고 가정하고 revoke 과정을 거쳤다. 문제는 해당 서버에 집에 있는 PC를 키기 위한 WOL 스크립트가 있는데 집 공유기의 password가 평문으로 저장되어 있다. revoke 시키던가 펌웨어 wipe하고 재설치 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결말

실제 redis log파일은 https://drive.google.com/file/d/1ryiVDOwSSQWqyn2H5UIO1kYXd9ro3efX/view?usp=sharing 에 올려두었다. 아래 스크립트를 통해 로그 파일은 분석해보면 65번의 공격이 있었고 47번 성공했고 파일 경로를 잘못 올리는 등의 문제로 18번은 실패했다. 공격이 들어온 IP를 분석해보면 대부분 클라우드를 사용했고 DNS Resolve가 되는 IP들이 있는걸 보아하니 2차 공격을 행한 서버도 있는 것 같다.

교훈

  1. CTF 문제 풀 때는 새로운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하자.
  2. AWS 메일은 열심히 읽어보자.
  3. 꺼진불도 다시보자…
  4. https://dreamhack.io/learn/1/15#54
네이버 라인 스티커 (천송이 이모티콘) 다운 : 네이버 블로그
files = [
    'redis-server.log',
    'redis-server.log.1',
    'redis-server.log.2',
    'redis-server.log.3',
    'redis-server.log.4',
    'redis-server.log.5',
    'redis-server.log.6',
    'redis-server.log.7',
][::-1]

attacker_ips = []

def analyze(f):
    data = ''
    with open(f) as _:
        d = _.read()

    flag = False
    ips = []

    for x in d.strip().split('\n'):
        if 'SLAVE OF' in x:
            try:
                z = (x.split('SLAVE OF ')[1].split(':')[0], x.split('addr=')[1].split(':')[0])
            except:
                z = None

            if z is None:
                continue

            ips.append(z)

            for k in z:
                attacker_ips.append(k)

            flag = True

        if 'Module' in x and ('failed to load' in x or 'loaded from' in x or 'not loaded' in x):
            assert(flag == True)
            ips = set(ips)
            print ips
            print x
            print '--->',
            print 'Success' if 'loaded from' in x else 'Fail'
            flag = False
            # assert(len(ips) == 1)
            ips = []
            print '---------------------------------------\n'




if __name__ == '__main__':
    for f in files:
        print '************* %s *************' % f
        analyze(f)
    
    attacker_ips = set(attacker_ips)

    from pprint import pprint

    pprint(attacker_ips)

Github Security Virtual Meetup Note

깃헙에서 화상으로 시큐리티 밋업을 진행했다. 역시 신청해두고 자느라 라이브로 보지 못했는데 트위치 스트림에 다시보기 기능이 있어 볼 수 있었다. 재밌는 내용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 보았다.

행사 정보: https://securitylab.github.com/events/2020-04-23-github-security-meetup
라이브 스트림: https://www.twitch.tv/videos/600717225

InQL

GraphQL의 자세한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A Query Language for your API. (https://graphql.org/) Burp Suite Extension과 Standard-alone Python(+Jython) 형태로 제공된다. GraphQL 취약점의 종류는 4가지로 분류 된다.

  • Missing Authentication/Authorization
  • Resource Exhaustion
  • Information Exposure
  • IDOR

GraphQL을 사용하는 API의 보안 취약점 점검을 위해 해당 API가 어떤 Query Set을 지원하는지 알아야 한다. InQL은 해당 API가 Introspection 통해 알아낸 쿼리 Set 정보들을(Mutation / Query / Subscription) Burp Suite Repeater에 옮기거나 직접 Fuzz Testing할 수 있도록 가공해준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Introspection 기능이 꺼져있을 때 wordlist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Query가 뭔지 찾아내는 기는은 아직 없다. (매번 손으로 찾거나 스크립트를 만들어 썻는데 누가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거 안 만들어 주나? ㅎㅁㅎ) 해당 프로젝트는 https://github.com/doyensec/inq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ing for an evening stroll

Trail Of bits(ToB) 선생님들의 Talk다. ToB는 티오리와 마찬가지로 golang 기반의 많은 프로젝트(Block Chain/K8S등)를 audit 해왔다. 해당 과정에서 발견된 Common Vulnerabilities 4가지를 공유한다.

  • Integers / Numerics
  • Standard Library Issues
  • Error Checking / type assertions
  • Defer Semantics

Integers/Numerics

golang의 int는 해당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는 아키텍처에 따라 사이즈가 정해진다. 32bit 시스템은 32bits로 처리하고 64bit 시스템은 64bits로 처리한다.

v, err := strconv.Atoi("4294967377") // 0x100000051
g := int32(v)
// 32bits, v and g both are 81
// 64bits, v is 4294967377, g is 81

(WordPress가 golang highlighting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 strconv.Atoi, ParseInt/ParseUint의 xref를 찾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CodeQL Query를 작성했다고 하는데 https://github.com/github/codeql-go 찾아보니깐 없다. 발견하는 로직이 어렵지 않아 금방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당 취약점은 쿠버네티스나 블록체인 노드처럼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프로젝트에는 문제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32bit / 64bit 에서 구동할지 모른다.) 하지만 Commercial 하게 회사 혼자 사용하려고 작성한 소프트웨어에서는 보통 64bit 시스템에서 구동을 하니 크게 문제되진 않지만 좋은 Practice는 아니니깐 개선하는 방향이 좋다.

Standard Library Issues

누구나 사용하는 Standard Library에 모두가 Assume하는 방식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대게 메뉴얼을 제대로 읽지 않아 발생한다. (대게가 大가 아니라 竹인걸 알고 계셨나요???)

os.MkdirAll("/some/path/i/want/to/make", 0600);
ioutil.WriteFile("/some/file/i/want/to/make", 0600);

위 코드의 동작은 간단하다. 폴더와 파일을 퍼미션과 함께 생성한다.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1. 만약 해당 폴더와 파일이 이미 존재한다면?
  2. 에러와 경고를 발생시키지도 않고 퍼미션을 Overwrite하지도 않는다.
  3. 0600 퍼미션은 해당 코드를 실행하고 있는 사용자만 접근 가능한 퍼미션이다. 보통 Sensitive한 폴더/파일을 작성하기 위해 해당 퍼미션을 부여하는데 공격자는 해당 폴더와 파일을 0777 퍼미션으로 미리 만들어 놓고 Sensitive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Pre-population attack)
  4. RTFM

Error Checking / type assertions

Error와 Assertion은 다른 언어와 달리 golang이 갖고 있는 재밌는 친구다. 몇 가지 취약점 케이스를 살펴보자.

v, err := SomeFunc(..)
g, err := SomeFunc(..)

h := someval.(int)

err == nil || err != nil

첫번째는 err변수를 중복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v를 assign할 때 error가 발생하였어도 g를 assign 할 때 nil을 리턴한다면 에러 체크가 우회된다.)

두 번째는 type assertion 기능을 ok check없이 사용하는 것이다. https://tour.golang.org/methods/15 를 확인해보면 ok check없이 사용할 경우 panic을 발생시킨다. 블록체인 노드처럼 네트워킹 서비스에서 panic이 발생해 프로그램이 꺼진다면 (DoS) 매우 큰 문제가 된다.

세 번째는 err != nil을 사용하지 않고 err == nil을 사용해 Data Flow 이해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안티 패턴이다.

missed error checks와 type assertion panic도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 (errcheck -asserts / ineffassign / errcheck -assert -blank 사용)

Defer Semantics

defer은 에러 핸들링을 하거나 동작을 끝마칠 때 사용된다. (panic 발생시 recover || resource.Close(), resource.Finish())

func main() {
	ret := hello(3)
	fmt.Println("return from hello:", ret)
}

func hello(x int8) string {
	defer func() string {
		if r:= recover(); r != nil {
			fmt.Println("let's start error handling", r)
		} else {
			fmt.Println("we don't need to recover.")
		}
		return "hi from deferred function!"
	}()

	switch x {
	case 1:
		panic("not hello")
	case 2:
		panic(nil)
	case 3:
	}

	return "hi from hello!"
}

case 1:

let's start error handling not hello
return from hello: 

defer안에서 반환한 값들은 error여도 모두 무시되기 때문에 file.Close()에서 에러가 발생해도 프로그램 실행은 계속된다.

case 2:

we don't need to recover.
return from hello: 

panicnil을 넘기면 recover의 반환 값도 nil이다. 따라서 에러 핸들링 코드로 가지 않는다.

case 3: 정상적인 케이스

defer를 사용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ithub.com/lojikil/kyoto-go-nihilism/blob/master/go-nihilism.md 를 참고하면 된다.


그 뒤에 devsecops와 csp/samesite 관련 talk가 진행되었다. devsecops는 좋은 이야기지만 내가 작성하는 것 보다 더 나은 자료들이 많을 것 같고, csp/samesite 이야기는 technical한 이야기 보다 RoR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적용하는지 설명해준다. (SameSite는 재미난 버그 케이스를 발견해 조만간 포스팅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golang의 경우 인터널을 잘 알고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 않아 정리해보았다. 메뉴얼을 제대로 읽지 않거나 설명해주는 내용이 부실해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추측대로 라이브러리나 기능을 사용해 발생하는 edge-case들을 찾는건 언제나 재미있는 것 같다. CTF 문제로도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고.. 다만 문제로 낸다면 방대한 양의 코드나 메뉴얼을 전부다 살펴보지 않게 범위를 줄여주거나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 같다.

ToB에서 진행한 버추얼 밋업도 자느라 못봤다 ㅜ.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외국에서 밋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대부분 on-site 로 진행되어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었는데 (NY: tob, bay area: fuzzing meetup 등) 화상으로 변경되어 외국에서도 참가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우리나라도 정기적인 밋업을 통해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일어나면 좋겠는데 역시나 Sponsoring이 없다면 힘들 것 같기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