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절반하고도 한참을 지나서.

내일 CCE 예선 한다 ! 사실 그래서 잠이 안오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인생 현타를 연쇄적으로 겪어 2018년을 다시 되돌아보려고 한다. 뭐, 얼마 남지도 않았구.

3월에 몇가지 적어둔게 있었다,, 지금 까지 얼마나 지켰고 또 못 지켰다면 프로그레스는 어느정도 인지 확인해보며 내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았다.

  1. 음주 조절하면서 하기.
  2. 한달에 한번씩 꼭 시간내서 여행 가기
  3. 나쁜말 쓰지 않기
  4. 브라우저 취약점 찾기
  5. 커널 취약점 찾기
  6. 컨퍼런스 CFP 제출해보기
  7. 30억 모으기

1번 부터 돌아보자, 분명 3월까지 망나니 인생에서 벗어난게 나의 의지였는지 아니면 단지 회사일이 바빴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술병걸려 고생한 기억은 없다.
뭐, 나름 만족한다. 나도 맛있는 술만 먹으려고 했고. 젤 걱정인건 접때 포항 내려가서 친구 만났을때, 한병 마시고 정신이 어질어질 했던 거다.. (이때 많은 민폐를 끼쳤다. 죄송합니다.)

— 워낙 감성이 예민한터라 알코올의 힘과, 새벽의 그,, 기운이 합쳐지면 주체를 못한다. 작은거에도 반응하고 피해의식도 갑자기 생겨지고 그러는 것 같다. 알면서도 주의 못하는게 아직 나이를 덜 먹어서 그런 것 같기두..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믿고 있다.


한달에 한번씩 시간내서 여행가기, 일반인 // 사무직 이라면 쉽지 않은 약속이다. 나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한달에 한번씩은 여행을 갔던 것 같다. 잠깐이나마 쉴 수 있고, 새로운 경험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3월엔 커여운 다훈장과 오키나와 그리고 싱가폴을 함께 갔다. 싱가폴은 비오비에서 갔는데,, 머 나름 재밌었다. 칠리크랩이 정말 맛있었다. 블랙햇 컨퍼런스에 초점이 맞춰있다보니 (사실 놀러간것도 아니고) 여행을 하루밖에 할 수 없어 좀 아쉬웠다.

4월은 도연찡 만나러 다훈장과 부산 가서 잼께 놀았다. 원래 입사전에 어디 좀 박혀서 폐관수련 하려고 했지만 예정보다 (?) 일찍 들어가서 실패했다 ㅜㅡㅜ

5월은 뭐했지, 아마 대전의 달이었던 것 같다. 대전에 거의 살았다고 해야 되나 후..

6월엔 …

7월 8월 9월이 젤 많이 돌아 다녔네..

여름 휴가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아부지랑 스페인 / 포르투갈 다녀왔고 (행복해따), 후 인생의 연인을 만날 수 있었는데 용기가 부족해서 말 몇마디 못걸었다 ㅜㅜ

데프콘 다녀와서 열심히 일하고.. HITB 갔다. 싱가폴 또 갔다. 이번엔 NSHC 다니시는 분이 열심히 서포트 해주셔서 재밌게 여행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9월.. 열심히 일만하려고 했지만, 좋은 트레이닝 // 컨퍼런스가 있어 하나 듣고 왔다. 이후에 취약점 찾는거에 대한 생각이 좀 생겨서 좋았다.


3번. “나쁜말 쓰지 않기”다. 불가능하다. 사람은 안변한다. 못한다. ㅠㅠ 컴퓨터 하면 힘들고 짜증나는 순간들이 너무 많아서 이를 소화 시키기 힘들다.. 누군가 정답을 안다면 알려주면 좋겠다.


4번. 비밀이다


5번. 비밀이다

비밀인건 절대 쓸말이 없고 귀찮아서가 아니다 !

6번. 음, 아직 낼만한 주제도 없고.. 사실 자신감이 없다. 우리가 프로젝트 한 이후로 다른 팀들에서 훨씬 좋은 성과를 많이 냈기에.. 유럽에도 냈다고 하시는데,, ㅠㅠ 자신이 없다 으으으

것보다 세한이형의 빈자리를 채우러 코드엔진가서 발표를 했다. 좋은 경험이었다. 분명 한정된 시간내에 내 모든 정보를 말하려고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다음엔 조금 더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 !

음, 코드엔진 덕분에 엠티도 가게되어서 날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시발점인.. 누나를 만났다. 호에엥 신기하고 뭔가 고맙기도 하고 후.. 그냥 공부나 할껄이라는 후회도 밀려왔다.

7번. 고럼고럼 사람은 꿈을 크게 가지는게 좋은 것 같다 ~~~~


종합적으로 보면 뭔가 열심히 산 것 같은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 뭘 할지 시간표를 구상해보고 살아야 된다.. 너무 살도 쪄서 운동도 으쌰으쌰 해봐야 겠다 !

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 즐겁다 ~~~~~~~~

2 thoughts on “2018년의 절반하고도 한참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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